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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학적난제2

메리의 방: 지식은 경험을 대신할 수 있을까 “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은, 그것을 행함으로써 배운다.”— 아리스토텔레스, 《니코마코스 윤리학》 제2권 1장 색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이 색을 완벽히 알 수 있을까? 메리의 방이 묻는 ‘안다는 것’의 의미한 여성이 있다.이름은 메리다.메리는 태어나면서부터흑백으로만 이루어진 방에서 살아왔다. 메리는 평생 빨간색도 파란색도 초록색도 직접 본 적이 없다. 그런데 메리는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. 색과 인간의 시각에 관한 세계 최고의 과학자다. 빛의 파장을 안다. 빛이 망막에 들어왔을 때 어떤 세포가 반응하는지 알고 그 신호가 뇌의 어느 부분으로 전달되는지 사람이 빨간 사과를 볼 때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까지 모두 알고 있다. 가정해 보자.메리는 색을 보는 것에 관한 모든 물리적·과학적 사실을 알고 있다.. 2026. 10. 20.
나는 다섯 명을 죽인 걸까, 한 명을 살린 걸까 — 트롤리 딜레마 “인간을 언제나 동시에 목적으로 대하고, 결코 단지 수단으로만 대하지 말라.” — 임마누엘 칸트(Immanuel Kant), 《도덕형이상학 정초》, 1785 당신은 철로 옆에 서 있다. 그때 브레이크가 고장 난 전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것이 보인다. 전차가 향하는 선로 앞에는 다섯 사람이 있다. 그들은 전차가 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. 당신 앞에는 레버 하나가 있다. 레버를 당기면 전차의 방향을 다른 선로로 바꿀 수 있다. 문제는 그 선로에도 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.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다섯 사람이 죽는다. 레버를 당기면 한 사람이 죽고 다섯 사람이 살아남는다.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. 대부분의 사람은 잠시 고민하다가 이렇게 말할 가능성이 있다. “그래도 한 명보다 다섯 명.. 2026. 10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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